위대한탄생3 한동근 데스페라도...즐거우면서도 슬픈

드디어 위탄3가 시작되었다 그리 기대없이 채널고정 예선전이라 잠깐 보고 틀어야지 했는데 중간중간 데스페라도를 부르는 참가자의 목소리 때문에 결국 그의순서까지 기다리고 보고 말았다
원인이 밝혀지지않는 간질을 앓고 있다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하며 본인보다 주변사람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순둥이였다
사랑...그놈 부를때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김태원멘토의 요청으로 데스페라도 부를때는 이리도 진동이오는 소름돋음이 올라올수있을까 싶을정도로 진한 감동이 즐거움과 슬픔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잘한다 해도해도 너무 잘했다 노래 끝나는게 너무 싫을정도로 한동근 그는 진정 노래로 사람을 빨아들인다.
곡만 잘만난다면 세계적인 가수가 될것만 기대감이 충만할정도로 진짜 가수보다 더 가수이고 본인이 잘한다는걸 모르는 순수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오디션보고 글 쓰는거 오랫동안 안했는데 저절로 글에 손이 가는 오늘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 그첫번째 시간이었다
다시보고싶다 데스페라도를 즐겁게 부르면서 슬픔을 안겨주는 목소리가 맴맴 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