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러운 어느날 밤 한마을에 두여인이 아이를 낳는데 만석지기 부자 김진사(최종환)과 아비조차 알수 없는 거지 여인 막순(윤유선)이 거지 움막촌에서 동시에 아이를 낳는다. 김진사 부인은 난산끝에 세상을 뜨고 김진사는 거지왕초 김꼭지(이문식)에게 유모로 막순을 들이게 된다. 자기 아이는 챙기지도 못한채 김진사의 아이를 돌보게된 막순은 몰래 아이를 볼 수 있게 데려온 쇠돌(정인기)에게 아이 바꿔치기 하는걸 도와달라한다. 이래되서 두아이의 운명이 엇갈리게 되고 그 엇갈린 운명속에서 싹트는 우정이 볼만한 이야기거리다. 양반가의 핏줄로 천민의 아들로 자라 의적이 되는 천둥과 천민이나 양반가에서 자라 누구보다 훌륭한 무관이 되는 귀동의 이야기가 흥미와 재미를 더할거라본다.
한편 재미있었던 것은 김진사댁 초상집에 거지왕초 김꼭지(이문식)이 거지패들을 몰고 가는데 문전박대 하니 하나씩 옷을벗으며 이왕 맞을꺼 제대로 맞아주겠다고 홀딱쇼를 하는장면ㅋㅋ  역시 이문식의 연기는 재미지고 구성지다.
개그맨 김경진의 거지연기도 제법 레알 이었다 웃겼다ㅎ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짝패에서 담아내겠다고 담당피디가 밝혔다고 하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면서 시청률에 연연해서 초심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지 않을까하는 노파심도 생긴다  시대상을 담아내는것이 결국 지금 우리 서민들의 삶속에 녹아드는 해학과 분노일텐데 끝까지 그초심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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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ah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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