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단편영화 작가가 배고픔에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한많은 짧은 생을 살았구나 싶으면서 단편영화 작가면 집이 넉넉하지 않으면 굶어죽기 딱 좋은 직업인데 가난했는가보다 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작가도 사람이고 먹고 살아야하는데 투잡을 뛰지 않는한 단편영화 작가라는 타이틀만으로 이나라에선 버티기 어렵다노숙자와 뭐가 다른가말이다 화가났다 어쩌자고 굶어죽는가말이다 뭔가 대책을 세웠어야지 하며 속으로 별별 생각을 다했지만 마음이 아파오는건 어쩔수가 없다.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부모형제는 없었는가 친구도 애인도 없었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젊은 나이에 췌장염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까지 앓고 있는데다가 경기도 안양쪽에 전세도 아니고 월세로 살고 있었으니 누가 돈을 대주지 않는 이상 그삶이 얼마나 힘겨웠을지는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다름 아닌 쪽지 "그동안 너무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라는 글을 집문앞에 남겨놨다고 이웃에 사는 송씨(50)가 최작가 집을 들렀다가 숨져있는 최작가와 쪽지를 발견했다한다. 냉방에서 며칠을 굶었을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이웃이 이런 상황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을것같아서 더욱 기가막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우리에겐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편영화'격정 소나타'를 연출한 시나리오 작가겸 감독이라고 한다. 이 '격정소나타'단편영화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는데 작품들이 영화제작까지 이어지지않아 항상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이정도의 재능이있는 작가겸감독이라면 뭔가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2006년 스크린 쿼터 축소의 대안으로 영화 발전기금 신설을 제시하던 당시 문화부 장관이 "영화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 및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얘기했다는데 지금까지 영화발전기금의 몇%가 이런 목적에 합당하게 쓰였는지 궁금하고 한심한 일이다. 이런 실업부조제도가 현실화 되어서 최작가가 수혜를 받았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것이라면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최작가의 죽음이 단순히 고인의 불운탓으로만 돌릴게 아니라고 영화로 제작되지 못하더라도 고인의 노력이 최소한의 댓가는 받을 수 있는 한국 영화제작 구조를 만들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영화노조는 "창작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산업 시스템과 함께 정책 당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영화 스태프들이 생존을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즈음인 2000년도의 연평균 소득은 337만원, 10년이 지난 2009년도 연평균 소득은 623만원으로 월급으로 치면 52만원이 채 되지 않는 액수로 여전히 최저생계비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실태에 대해 밝혔다.  이런상황이 그냥 안타까워하고 잊혀지기보단 대책과 햬결방안이 나와야 다시 이런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다고본다. 최고은 작가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작가의 비보기사가 나오는 화면 아래에는 유명배우들의 웃는 사진이 실려있었다. 왠지모를 우울함에 젖어든다. 같은 영화인이거늘....


사업자 정보 표시
신영웰빙 | 임헌희 | 경기도 수원시 울전동 99-56 306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24-48-75717 | TEL : 070-4100-3987 | Mail : noahmall@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1-경기동부-005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noahmall
,

바야위버(Baya Weaver)라 불리는 이 새들은 암컷 두마리와 숫컷 한마리가 희안하게 엉켜서 공중에서 숫컷을 사이에두고 둥지밖에서 부리로 서로를 향해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희안한 사슬형태를 만들었다고.
인도출신 동물사진전문작가 크리쉬넌(45)이 동물적인 본능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너무 빨라 더 많은 컷을 찍을 수 있는 없었다고 한다. 이 작가에 따르면 아마 숫컷과 이 수컷이 만든 둥지를 둘러싸고 두 암컷이 '결투'를 벌였고, 수컷은 이리저리 날며 이들의 '분쟁'을 막느라 분주했다고. 이장면은 인도 뭄바이의 한 습지대에서 촬영되었다.
바야위버는 다른 새들에 비해 매우 견고하고 아름다운 둥지를 만들기로 유명한 새며 옷감을 짜는 직조공이란 뜻의'위버(Weaver)에서 이름을 가져올정도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둥지를 짓는다고 한다.
좀처럼 볼수 없는 공중에서의 3파전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사실이 둘다 놀랍고 무척이나 흥미로웁다~
사업자 정보 표시
신영웰빙 | 임헌희 | 경기도 수원시 울전동 99-56 306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24-48-75717 | TEL : 070-4100-3987 | Mail : noahmall@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1-경기동부-005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noahmall
,